이웃사랑과학♡이롬
  배고픔 vs 배부름


약간 배가 고프다 싶을 때 먹지 않고 공복감을 길게 유지하게 되면, 나중에는 너무 먹고 싶은 충동이 강해지는 것이 느껴진다. 대개 이런 충동이 급하게 폭식을 하게 하는 원인이 된다.
체중 조절, 즉 다이어트에 있어 이런 급식이나 폭식은 매우 위험하고 이럴 때 음식을 먹으면 다이어트 리듬도 깨지기 쉽다. 배고픔과 배부름의 과학을 알아보자

<배고픔에 대하여>
배고픔이란, 우리 몸 안에 연료로 쓰일 에너지원이 고갈되어 갈 때의 경험에 대한 신체적인 감각이다. 사람에게 연료는 음식이다. 음식이 모자라면, ‘우리는 먹어야 할 시간!’이라고 생각하는 건 당연한 일! . 그렇다면 어떤 연료가 모자라는 것일까?

우리 몸에서 주로 연료로 이용하는 것은 당질과 지질이지만 지질이 절대적인 양으로 고갈되지는 않는다. 아주 마른 사람일지라도 우리 몸 안에 최소한 35,000칼로리의 지방이 저장되어 있는 것으로 추정된다. (대부분의 사람들에게는 이보다 훨씬 많은 지방이 있고, 주로 요걸 빼야 다이어트에 성공하게 된다. ) 하지만 당질은 우리 몸 안에 기껏해야 800칼로리 정도밖에 저장되지 않는다고 한다.   

즉, 우리가 배고프다고 느끼는 것은 대개 이런 당질의 고갈과 관련이 있는 것이다.. 
배가 고플 땐 약간의 채소나 과일, 급할 땐 사탕이라도 한 개 먹어주는 게 지나친 공복감을 없앨 수 있는 방법이다. 단 그 전에 물부터 한잔 마셔주자. 

<배부름에 대하여>
배고픈 느낌을 없애기 위해 얼만큼의 음식을 먹어야 할까? 
배가 꽉 찰 때까지 먹는 것은 당연히 좋지 않다. 
식사를 할 때, 다시 몇 시간 후면 식사를 할 것이라는 것을 기억하자.
그리고 천천히 먹는 것이 중요하다. 
얼마만큼 먹고, 더 먹어야 할 지 아닐지를 판단하기 전에 먼저 먹은 음식이 잘 소화될 수 있게 해야  과식을 막을 수 있다. 먹은 음식물이 소화되어 혈당이 회복되기 시작하면 점차 우리 몸 안에 에너지가 생기면서 정신적, 신체적 안정을 찾기 시작한다. 
너무 먹어서 불편하게 되는 것이 아니라 적당히 먹어서 안정될 때 우리는 만족스러운 만복감을 느끼게 되는 것이다. 따라서 같은 양의 밥도 천천히 먹으면 금방 배부른 것을 느낄 수 있는 반면, 빨리 먹거나 TV나 책을 보면서 식사를 하는 경우는 더 많이 먹어야만 배부름을 느끼게 되는 것!

식사는 배고픔과 배부름의 감정 사이에서 이를 조절하는 하나의 과학적인 시도이다.
따라서 정상적인 내 몸 안의 배고픔과 배부름의 흐름을 알고 올바른 식사를 하는 것은 매우 중요하다.